슬슬 보습에 신경써줄 때가 왔다.

사실 보습은 삼시세끼 밥을 먹어 건강증진을 이룩하는것처럼

꼭 필수적으로 들어가 주어야 하는 것인데

꼭 겨울만 되면 챙기는 내 센스...

얼굴에 무언갈 얹는걸 좋아하지 않는다.

걍 스킨로션(이러니 피부가 안좋아하지)

그런데 점점 나이들수록 그냥 방치해서 샤방했던 시절은 어디로 가고

점점 사막갈라지듯 쩍쩍 갈라져 버려서 수분크림에 관심을 두었다.

오프라 윈프리쇼에 바비브라운(유명 메이크업 아티스트 이 브랜드 완소하는 여자들 많다.

물론 나도 ㅋ)이 보습은 정말정말정말~~~~중요하다고 침 튀기며 이야기 하길래

요즘은 그 생각이 자꾸 나서 꼼꼼히 바르려고 노력한다.

음...결론부터 말해서 수분크림의 최고봉은 비오템.

젤 타입으로 나오는 수르스라인의 녹색 수분크림은

손에 닿여서 피부에 바를때 그 몇초동안에도 확 손에 흡수되는게 아까울정도.

특히 그날 심하게 건조한 날씨에 몸을 맡겨 피부가 혹사당했을때

듬뿍 바르고 자면 다음날 확실히 피부가 보드랍다.

(외국에서도 비오템 수분크림은 우리나라 백화점보다 훨씬 싸다.)

인기가 있고 효능이 있으니 가격이 심히 올라버렸다.

그래서 자구책이 푹푹 쓰면서 효과 있는 수분크림을 찾았는데

처음 찾은건 미샤 수분크림

초기 미샤가 한창 브랜드 마케팅에 열을 올릴때

한번 샘플 받고 오잉~한 수분크림

정말 많이 썼다.

일년간 신나게 썼는데

리뉴얼 되면서 ;;;;안습.

솔직히 리뉴얼 전 그 비오템 따라한 초록색통에 어색한 플라워 무늬 새겨진 그 통에 든 녀석은

비오템 비스무리 했다.

물론 흡수력이나 지속력은 비오템이 훨씬 좋았지만

정말 7000원인가 그렇게 저가인 수분크림이 너무 좋아서

막 친구들이나 지인들한테 추천하고 난리 블루스.

갑자기 리뉴얼 되면서 파랑이 통에 나오고 한번 쓰고 나서

벼룩이에 내놓았던 미샤 수분크림 ㅠ.ㅠ

그때 한참 한 생각

미샤 수분크림 사재기 해놓을걸(진상이다 아주)

저가 화장품에 대한 기대는 여기서 접어야 하나 했는데

요즘 혜성처럼 등장한 뷰티 크레딧의 수분크림~~~

지복합성을 쓰고 있는데 미샤 예전의 그 포스는 따라오지 못해도

만족하는 편이다.

일단 흡수성이 가격대비 우수하고 끈적이지 않는 질감에

촉촉함도 괜찮다.

특히 지성용이나 중복합성중 기름없는 수분크림을 원하는데

주머니 사정이 가볍다면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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