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만치료를 하기로 결정했다해도, 그 방법에는 여러 가지가 있지요.
먼저 입원치료냐 통원치료냐를 결정해야해요. 심각한 고도비만이 아닌 다음에야 입원치료는 생각하지 않는데, 사실 꼭 비만이 심각해야만 입원치료를 하는 것은 아니랍니다.
본원에서 입원치료하시는 분들의 예를 들어볼까요.
(실제 사례들을 조합해서 만든 가상의 인물들입니다)
1. 비만도가 심한 경우 (여자: 70~80kg이상, 남자: 80~90kg이상)

유00 / 26세 / 여 / 증권애널리스트, 휴직
한창 잘나가는 애널리스트. 하지만 과중한 업무 스케줄 때문에 식사를 자주 건너뛰고 대신 먹을 때는 폭식을 하는 패턴이 반복되었습니다. 잦은 야근 때마다 야식을 하는 환경도 문제였죠. 졸업때까지만 해도 통통하다는 소리를 듣는 정도였던 그녀는 이제 100kg을 육박합니다. 일도 해야하는데, 지금까지 쌓아놓은게 있는데.. 하지만 지금 하는 일보다 앞으로 살아갈 60년이 더 소중하다는 걸 깨달은 그녀는 직장을 쉬고 입원을 결심합니다. 사실, 친구들은 슬슬 시집을 가기 시작하는데 본인은 좋은 직업과 학력에도 불구하고 선자리 하나 안들어오는 괴로운 현실도 하나의 동기였죠.
: 비만이 심한 경우 아예 휴학이나 휴직을 하고 몇 달 씩 입원하시는 분들도 자주 있습니다. 물론 이분들도 공부나 일이 중요하고, 이런 결정을 하는 것이 쉽지는 않습니다. 하지만 공부나 일도 모두 행복을 위한 자기 투자인데, 가장 기본인 건강을 잃고 과연 행복할 수 있을까 라는 질문에 현명한 결심을 하고 비만치료를 시작하십니다.
2. 일정기간 쉴 수 있는 경우 (학생: 방학, 직장인: 휴가와 연월차 모음)

정00 / 37세 / 여 / 공무원
초등학교 다니는 아이 하나를 둔 주부. 160cm에 62kg으로, 출산 후부터 생긴 하체비만으로 고민이 큽니다. 결혼전만해도 아기를 낳을 수 있을까 싶을 정도로 가녀린 몸매였는데.. 하지만 막상 빠듯한 생활비를 쪼개 큰 맘먹고 통원치료를 끊었음에도 아이키우랴 직장다니랴 도대체 꾸준히 다닐 수가 없어 처음 맘먹은 만큼 감량이 빠르지 않아 속이 상합니다. 이대로 가다간 돈은 돈대로 날리고 살은 살대로 안 빠질 것 같아 열흘 입원을 결심했습니다. 휴가에다 연차 월차를 눈치껏 붙였습니다. 입원을 해도 필요하면 집에서 왔다갔다 하는 것이 가능하니 집안일도 크게 문제가 되지 않아 생각처럼 불가능한 일이 아니었습니다.
: 중고등학생, 대학생, 대학원생 등 방학을 맞은 학생들이 가장 많이 해당하는 경우입니다. 병원안에서 과외도 받고 학원도 다닐 수 있기 때문에 공부에는 지장이 없습니다.
직장인도 일주일이나 열흘 단위로도 입원을 합니다. 연월차 등을 이용하고 주말을 끼면 1~2주간의 휴가가 가능합니다. 이 때에 병원에서 집중적인 자기투자를 해서 확 변한 모습으로 직장에 복귀를 하는 것이지요.
3. 반복되는 요요에 시달리는 경우

서00/ 33세 / 여 / 번역사
열심히 일하는 프리랜서인 서씨는 반복되는 요요에 시달립니다. 죽을 힘을 들여 5kg를 빼면 밥 한숟갈에 2~3kg는 후딱 찌고, 세 달에 걸쳐 6kg를 빼놓으면 한 달에 4kg가 다시 찌는 정도는 애교수준이고, 오히려 뺀 것보다 더 많이 쪄버리는 참담한 경험도 셀 수가 없습니다. 이제 다이어트 시작하기도 겁이 납니다. 많이 망설이던 서씨는 이번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입원치료를 선택합니다.
: 왜 요요가 계속 올까요? 순간적으로 쉽게 체중만 빼기를 바라는 급한 마음이 원인이지요. 다이어트의 본래 의미는 올바른 식습관입니다. 평생을 두고 해야하는 것이지요. 입원치료를 하시면 완벽히 다이어트만을 위해 조성된 환경속에 있게 되므로 올바른 식습관, 운동습관, 생활습관이 몸에 배게 됩니다. 생활습관이 바르게 교정되면 요요가 올래야 올 수가 없습니다.
4. 중요한 일을 앞둔 경우

임00/ 22세 / 남 / 대학생
175cm에 80kg인 임씨는 해병대에 자원입대를 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과도한 체중으로 신체검사에서 결격이 될까봐 두렵습니다. 나홀로 다이어트를 시도했지만 동기들과의 피할 수 없는 술자리 때문에 번번히 실패를 하다보니 신체검사일은 어느새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단기간에 확실히 체중을 줄여야하는 절박한 상황에 이른 임씨는 입원치료를 결정했습니다.
: 체대입시를 준비하는 고등학생, 결혼식을 앞둔 신부, 오디션을 준비하는 대학생.. 몇월 며칠까지 체중을 빨리 줄여야하는 경우, 입원치료가 최선입니다. 통원치료의 경우 한 달에 자기체중의 9.6%가 줄지만 입원치료의 경우 12.5%가 줄어듭니다. 특히 입원치료는 개인차가 크다보니 노력여하에 따라 놀라울 정도의 감량이 가능합니다.
정리하면, 입원치료의 장점은 역시 1. 빠른 감량 2. 올바른 습관형성으로 요요의 방지 를 들 수 있습니다. 일주일이라도 입원치료를 하고 통원치료를 시작하면 그냥 통원치료를 시작하는 것보다 치료이해도와 협조도가 좋아 같은 돈을 들이고도 감량폭이 큰 경우가 많습니다.
통원치료의 경우 주 2회, 3회, 4회, 5회가 있는데요.
한번 오실 때마다 아래 “외래치료과정”에 설명해놓은 대로 지방분해침, 운동, 보조치료를 쭉 받으시고 2~3시간 정도가 걸립니다.
대부분 주3회를 많이 하시지만 빠른 감량을 원하시거나 감량폭이 클 경우는 주 5회, 시간이 정 없으신 경우 주 2회를 하시죠. 은행이나 백화점처럼 시간내기가 극도로 어려우신 경우에는 토요일에 한번 오셔서 2회 치료를 한꺼번에 받으시기도 합니다.
아무래도 자주 오실 수록 효과가 큰 것은 말할 필요도 없겠지요. 예를 들어 75kg의 여자분이 주 3회 치료 하실 경우 평균 7kg가 빠지지만 주5회 치료를 하시면 9~10kg의 감량을 기대할 수 있습니다.
월, 화, 목요일은 야간 9시까지 진료를 하므로 7시~7시반까지 오시면 치료가 가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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