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에도 바쁜 잠꾸러기...
아빠에게 아이들 맡겨놓고 친정일로 부천에 다녀왔습니다.
저녁할 시간없으니 밖에서 먹자라고 하고 싶었지만,
하루종일 절 기다렸을 식구들에게 미안해서 간단하지만 직접 만들어줘야겠단 생각으로
저녁 느즈막히 도착해서 10분만에 차려낸 저녁밥상입니다.
어느 지인이 간단해서 급할때 먹기 딱 좋은거라며...알려준게 기억나~
아파트 슈퍼에서 참치와 구운김 급조해 10분만에 만들어냈어요.
거창하지 않고 너무 간단해서 이웃님들에게 꼭 소개하고픈 메뉴랍니다.
웬만하면 참치통조림 먹지않지만...요렇게 급할날엔 급 구매~ㅎㅎ
익은김치 국물 꼭 짜서 송송 썰어주고, 참치통조림도 국물 꼭짜서,
팬에 참기름 두르고 충분히 볶아줍니다.
밥도 소금+참기름+통깨 소량으로 섞어주시고,
볶은 김치가 간이 세면 밥에 따로 소금 넣지마세요.
참치가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좋아하는 베이컨이나 햄을 넣고 볶아도 되고,
그냥 볶아도 너무 맛있잖아요~
어릴적 촌에서 학교 다닐땐 김치만 볶아서 도시락 싸가도
언제나 인기였었는데... ㅎㅎ
김을 길이대로 3등분해서 잘라주고,
양념한 밥 한숟갈정도 얹어주고 깻잎 반장 올리고
그위에 볶은 김치랑 계란지단채 조금 얹어주었습니다.
물론 지단을 따로 부친건 아니구요, 있어서 넣은거랍니다.
없으면 김치만 넣어도 굿~
모든 재료만 준비해서 식탁에 앉아서
직접 자기가 앞접시에 김밥을 말아서 먹었습니다.
녀석들이 평상시엔 안먹던 깻잎인데도 자기가 만들었으니 맛있다고 잘 먹네요.
큰 녀석이 첨엔 욕심내서 밥을 많이 넣고 말더니...ㅋㅋ
넘 커서 한입에 안들어가니...담엔 작게 말더라구요.
아들아 딸아~뭐든지 욕심내지 말아야한다.
체험이자...교육이 돼버렸네요~ㅎㅎ
이웃님들도 바쁘고 밥할 시간 없을떼 간단하게 만들어보세요~
아마도 제가 바쁠때 우리집 단골메뉴가 될듯~ㅋㅋ
.
.
.
날이 많이 추워졌어요.
옷 따뜻하게 입고... 감기조심하셈~
댓글을 달아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