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엔 정말 수많은 식당들이 있다.

그중 일식집도 최고급 자연산을 취급하는 집부터 포장마차 회집까지

너무도 많은 일식 취급 업소들이 있다

그럼에도 늘 아쉽고, 속는 것같고, 비싸다는 일식집

가격이 저렴하면 왠지 모르게 두번다시 안가게 되는 반복 속에서

우리 가족의 한끼 식사를 무난하게 책임져 주는 '거루'

대화동 먹자골목 가장 끄트머리에 자리한 집이다.

그집의 특징은 오픈하고 6개월을 넘기지 못하는

아주아주 터(?)가 안좋은지 ....늘 주인이 바뀌고

종목이 바뀌던 집이었다.

 

어느날 집앞 조그마한 안내문에

"회 좋아하는데 믿을 수 있고, 맛있는 집이 없어

화나서 내가 차린 일식집"이라는

자극적인 문구에 관심이 갔다.

인테리어도 전에 하던 식당 인터리어 그냥 쓰고,

왠지 모르게 일식집 분위기는 안산다.

그럼에도 우린 이집의 성실함에

한달 한번꼴로 가게되는 집이다.

 

 

 

늘 가면 무리없이 우럭회 中(35,000원) 주문한다.

사실 4인가족이면 大(45,000원)을 시켜야 하는데....

늘 조금 미안스럽다.

그럼에도 늘 웃으면서 반갑게 맞아주신다.

 

아무리 싼 가격이라도 나와줘야 하는 스끼다시 다 나온다

 

전복죽 4개 맨 처음 나온다.

그냥 어설푼 전복죽 아니다.

죽에서 이집의 수준을 짐작케 하지 않던가....

 

 

 

오코노미야끼(?) 일본식의 느끼함을 듬뿍 빼고

아들이 참 좋아한다. 나풀거리는 가쓰오부시의 매력도....

 

 

딸아이가 제일 좋아하는 옥수수...

알아서 리필도 해 주신다.

그럴때마다 고맙다...^^

 

 

 

참 소박한 스시.... ^^

 

 

 

 

 

 

 

사실 회센타를 제일 싫어한다.

그 형식적인 회들도 그렇고

나와주는 스끼다시들도 그렇고

서비스와 친절도 그렇고...

그럴바엔 조금 더 비싸도 일식집으로 가는 편이다.

그러나 4인가족 자주 갈 수 있을까?

어림없다. 한번 외식에 5만원 넘으면

부담스러운 것은 어쩔 수 없다.

한달에 한두번이면 모를까 주말에 4끼 정도 외식하다보면

쉬운 일 아니다. 그점에서 이집이 참~~고맙다.

 

 

 

늘 아들이 회만 배불리 언제 먹냐고 농담처럼 말하지만

이정도면 뭐....^^

너무 얇게 썰어 두점씩 먹어야 하는 수고스러움이 있지만..

 

 

마끼도 4개씩 나와 주고....

사실 조그마한 배려인데도....

주방장님의 센스가 엿보인다...^^

 

 

 

 

사실 매운탕 쉬운듯 하면서도

어려운 것이 매운탕이다.

특히 광어매운탕보다 우럭매운탕을 좋아하는

우리 가족들에겐 여간 신경이 쓰이는 것이 아니다.

그래서 광어보다 우럭을 더 선호하기도 하지만...

그점에서 이집 매운탕.....맵지도 않고 짜지도 않고

이집 매뉴 중 아이들이 제일 좋아하는 메뉴다.

어느 집이나 마무리에 실망을 많이 하는데....

매운탕 좋다....

밥 3공기 시켜 마무리 하면 한끼 식사 .....훌륭하다....

 

 

 

가격표를 보면 보통 저렴한 일식집이다.

문제는 이집의 양이 많다는 것

우리 아이들이 좋아하는 우럭(中 - 35,000원)을 시켜

밥 3공기 추가하면 38,000원에 이렇게 먹고 있다.

 

 

저녁 술자리도 괜찮을듯하다.

늘 가면 손님이 많은 것이 이젠 재법 자리잡은 느낌도 들지만

언제 기회되면 소주 한잔 해 봐야겠다...

 

 

 

일산 대화동 먹자골목에 있다.

문촌마을 1단지 우성아파트 바로 건너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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